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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세차

23.05.17 춘천 세차 [워시존 춘천점]

by 닛날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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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새로운 취미인 세차를 하고 왔습니다.

셀프 손세차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않은 세린이인데요.

세차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배우고, 세차 유튜브를 열심히 보면서 배운 지식들로 세차를 해보았어요.

 

워시존 춘천점 사진

 

이번에 방문한 세차장은 "워시존 춘천점" 입니다.

여기는 저희 집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세차장이지만, 처음 친구에게 세차를 배운 곳이고 시설도 좋아서 여기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가면 좋더라구요.

 

일단 저의 세차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압 세척
  2. 폼건
  3. 휠/타이어 세척
  4. 고압 세척
  5. 카샴푸
  6. 에어건/드라이
  7. 물왁스
  8. 실내 세차

저같이 요령없는 세린이는 저 과정만해도 진이 쭉 빠지더라구요..

 

세차 전 차사진

 

세차 전인 저의 차 상태입니다.

여기 저기 다녀오고 비도 맞고 꽃가루에 흙먼지까지.. 더이상 못참겠어서 다녀왔죠.

 

휠/타이어 세척 사진

 

그리고 오늘 세차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휠/타이어 세척을 해보았습니다.

타이어 갈변 제거가 되는 느낌과 휠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세척 후 사진

 

카샴푸로 미트질까지 하고 처음으로 타르 제거도 한 뒤에 고압수로 세척해주었습니다.

타르 제거 사진이 없지만, 타르 제거제를 뿌리고 타르가 녹아내리는걸보니 작은 희열을 느꼈습니다.

 

드라이 전 사진

 

드라잉을 진행하기 전인데요, 워시존이 좋은 점이 사다리를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겁니다.

다른 세차장은 개인 사다리를 지참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료로 사다리를 대여해주니 매우 좋아요.

참고로 광고 아닙니다.

 

물왁스 후 사진

 

두번째로 사용해보는 물왁스 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여기까지 했는데도 정말 진이 쭉 빠지네요.

그래도 깨끗해진 차를 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실내 세차 사진

 

그리고 갯벌에 다녀온 뒤에 내부 세차를 하지 않아, 이번 기회에 내부 세차까지 완료했습니다.

내부 세차가 오히려 외부 세차보다 더 힘들었어요.

이미 힘이 빠진터라 그런지, 좁은 공간에서 작업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티커 사진

 

내부 세차를 하다보니 친구들이 돌잔치에서 받았던 스티커를 뒷자리에 몰래 붙여둔걸 발견했네요.

아무래도 뒷자리는 타지도 않고 잘 열어보지도 않아서 2주가 지난 뒤에야 발견했습니다.

 

세차 후 사진

 

플라스틱 부분과 타이어 드레싱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세차가 끝이 났습니다.

꼬박 2시간동안 세차만 했네요.

옆에 저와 동시에 시작했지만 제가 끝날때까지도 안간분이 계시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도장면 사진

 

왁스를 발라도 제가 기대한 것 만큼 광이 안나긴 하네요.

저의 실력이 부족한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이정도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사진

 

손세차는 정말 힘들긴 해도 마지막에 이 모습때문에 하는 것 같습니다.

보면서 정말 뿌듯한 느낌이 들어요.

언제까지 세차가 저의 취미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세린이 탈출을 꿈꿔보겠습니다.

또, 세차 노하우나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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