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0 강릉 여행 [아르떼뮤지엄]

토요일에 여자친구와 등산을 가기로 했으나, 비소식이 잡혀 가지 못하고 아르떼뮤지엄에 가봤는데요.

 

지난 제주도 여행 때부터 가자고 한 아르떼뮤지엄이었으나, 계속 시간이 안 맞아 못 갔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

 

 

분명 강릉에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당황했네요.

그래도 처음 와보는 곳이니 기대하며 진입했습니다.

 

운영 시간

• 매일 10:00~20:00
• 입장 마감 : 19:00

 

주변에 큰 건물이 많아 처음에는 위치가 헷갈렸지만, 이정표도 잘 되어있고 주차 요원분들도 계셔서 어렵지 않게 아르떼뮤지엄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까지 완료했네요.

 

 

주차까지 완료하고 정문으로 입장해 봅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정문 뒤편에 흡연구역이 있으니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해 주시면 됩니다.

 

 

아르떼뮤지엄에 입장하면 정면에 인포메이션이 있어요.

 

 

그리고 입구 기준 좌측을 보시면 발권 키오스크가 있고, 여기서 현장 발권이나 온라인 예매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기준으로 우측을 보시면 입장로가 있고, 직원분께서 티켓 확인을 해주세요.

 

 

그리고 뮤지엄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은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짐들을 보관할 수 있는 락카도 있고, 그 옆으로는 기념품샵이 있어요.

기념품샵은 관람이 끝나고 나오는 출구이니, 미리 가지 않고 나오면서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와 협력하여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으니, 관심 있으시고 카페 음료를 드실 예정이라면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오는 길에 커피를 사와서 패스했습니다.

 

 

뮤지엄 내부는 위와 같이 여러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짐없이 둘러보셔야 해요!

 

 

처음은 FLOWER 테마로 시작하고, 그 외의 지역은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장하시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할 겁니다. 저희가 그랬듯이.

 

진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이뻐서 놀랄 지경이었습니다.

 

 

FLOWER 테마 중간에는 피아노가 비치되어 있어,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남자분들이라면 꼭 찾아서 인생 사진을 남겨주세요.

 

 

STAR 테마는 계속하여 등의 색깔이 시시각각으로 변해서 너무 이뻤습니다.

 

 

STAR 이후 FOREST 테마를 지나면 광장 같은 곳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 나오는 것인데요.

 

 

먼저 색칠할 동물 스케치를 꺼내고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그리고 테이블 중간에 비치된 색연필(?)로 열심히 색칠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다 하고나서 느낀 건데, 색연필로 그림에 이니셜 같은 것을 적어두면 스크린에서 본인의 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색칠을 완료하면 스캐너로 가져가서 화면에 나오는대로 따라 하면 되는데요.

 

먼저 스캐너에 색칠한 그림을 올려주세요.

 

 

조금 기다리면 그림을 인식하고 밸리로 보낼건지 묻는데, YES를 클릭해 주세요.

 

 

그럼 이렇게 저의 그림이 밸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밸리로 들어간 동물은 스크린에서 찾을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저도 제가 색칠한 거북이를 찾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인 BEACH 테마인데요.

 

파도와 함께 오로라까지 비추고 있어 영롱 그 자체였습니다.

 

저의 여자친구의 1순위이기도 합니다.

 

 

저의 1순위는 마지막 코스인 GARDEN 테마입니다.

 

이곳은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스크린의 배경이 변하는데, 하나하나 장관이에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쪽에 앉아서 변하는 배경들을 모두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마지막 테마를 지나 출구로 나오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완전히 밖으로 나오게 되면 처음에 보았던 기념품샵이 나오는데요.

 

뮤지엄 테마에 맞는 기념품들이 많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 가까운 해변을 찾았습니다.

 

강문해변이라는 곳인데 아르떼뮤지엄과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바로 가기 아쉬운 분들은 바다를 보면서 힐링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아르떼뮤지엄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테마와 사진은 많지만, 여러분들이 직접 가서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테마 사진은 최대한 자제했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실내 체험을 찾으시는 분들, 아이와 함께 즐길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니 시간 맞춰 한번 찾아가 보세요!

 

내부가 어두우니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유의해 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